거제고 축구부후원회가 제2기 회장단 구성과 함께 30일, 아주동 공설운동장에 마련된 사무실 개소와 함께 현판식을 갖는다.

제2기 회장단은 김승훈 회장을 비롯, 김치옥 운영위원장, 이창석 감사, 김명덕 상임부회장, 김종열, 이동철, 최태형, 곽동일, 김종운 부회장과 정미화 간사 등으로 구성됐다.

거제고 축구부후원회는 지난 2003년 초대 원철희 회장을 주축으로 윤석보 운영위원장 등으로 구성, 거제시청 앞 고현동 720~4에 사무실을 개소하고 거제시민, 축구인, 동문, 학교관계자, 학부모 등이 결집해 최대 700구좌(1구좌 10,000)까지 모금, 당시 존폐위기를 맞던 거제고 축구부를 일으켜 세웠다.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거제고축구부는 지난 2005년6월 전국 최대 고교축구대회인 제60회 전국 고교선수권대회(60개팀 참가)에서 당당히 우승했다.

이 외도 거제고 축구부는 그간 10회 이상의 우승을 치지하는 등 전국 축구명문고로서 그 위상을 떨쳐왔다.
모교 출신 송재규 감독이 지휘봉을잡고 있다.

김승훈 신임 회장은 “거제고축구발전에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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