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영문 거제시의원(거제시의회 총무사회위원장)이 새누리당의 경상남도 도의원 제1선거구 후보로 최종 공천됐다.

옥영문 거제시의원

새누리당 경남도당은 지난 4월 5일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조해진)를 열어 옥영문 의원을 경남 도내 기초단체장 후보 및 광역의원 후보 10명과 함께 다가올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후보로 추천 공고했다.

새누리당의 공천 확정에 대해 옥영문 의원은, “믿고 기대를 걸어주신 새누리당과 당원 여러분께 가슴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다가올 선거에서 여러 새누리당 후보들과 함께 힘을 모아 반드시 승리로 보답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옥영문 의원은 6.4 지방선거에 출마를 준비 중인 거제지역 새누리당 당내 주자들 중 최초로 공천이 확정되었으나, 현재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대해 옥영문 의원은, “주위에서 하루빨리 시의원직을 사퇴하고 도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라고 조언해주시는 분들이 많다”고 밝혔다.

하지만 “거제시민께서 일단 저에게 시의원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겨주신 만큼, 지금 당장 도의원 예비후보로 활동 하는 것 보다는 현직 시의원으로서 역할을 알차게 마무리 짓고 선거에 전력투구하는 것이 시민의 뜻에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옥영문 의원은 금명간 예비후보 등록과 공약 발표 등 6.4 지방선거에 임하는 자신의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다.
 

박종훈 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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