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밭에는 다양한 종류의 코스모스가 피어있고, 꽃을 찾아온 호랑나비, 고추잠자리, 여치 등의 곤충이 함께 어우려져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꽃밭 조성지는 장평택지 개발지역의 초등학교 예정 부지로 장평동주민센터에서 2년째 봄에는 양귀비를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심어 시민들의 정서 순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이곳에서 봄 향기 가득한 양귀비와 함께 제1기 장평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재청)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꽃 잔치행사를 열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장평동장은 “이 꽃밭은 장평 주민들이 느림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므로 해마다 특색 있는 꽃을 심어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찾아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평동주민센터는 꽃밭을 10월말까지만 개방하고 이후에는 내년 봄을 위해 봄꽃 씨앗(양귀비, 안개꽃, 금영화 등)을 파종할 계획이다.

김은주 기자  future36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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