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제139회 거제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이행규 의원이 2011년도 거제시 도시계획변경사업, ‘거제플랜’ 수립 바탕 위에 시도해야하며, 한기수 의원은 거제지역 정치권의 자성을 촉구했다.

먼저 이의원은 현재 런던에서 도시설계ㆍ계획 박사로 활동 중이며 영국도시건축연구소 URBANPLASMA 소장으로 재임 중인 양도식 박사에게 자문을 구한 결과 약 5억원, 12~18개월의 소요하면 거제 플랜의 수립이 가능하다는 답신이 왔다”면서 “도시기본계획과 재정비계획 등 도시정책과 관련한 용역비는 수십억을 지출하고도 새로운 시장의 취임과 동시에 시정목표와 시정방향은 잘못된 관습과 관례로 물거품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의원은 또 “역대시정이 ‘거제플랜’의 수립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시장의 한사람의 생각으로 즉흥적 정책에 의존해 집행하는 시정을 펼쳐 도시문제를 유발하고 그로인한 도시기반설의 과부화로 불필요한 예산만을 탕진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어 이의원은   “도시브랜드 가치와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꾀할 수 있는 ‘거제플랜’ 수립하고 그 정책을 체계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세부적 계획수립 할 것을 촉구 한다”고 주장했다.

 한기수 의원은 최근  역대 전거제시장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되어 법의 심판대에 서게 된 것을 비판하며 “거제지역 정치권이 자성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거제지역의 선출직 공직자들의 도덕적 판단이 너무 헤이 해 져 있다”면서 “지난  6.2지방선거 당시 지역의 국회의원 부인이 선거 관련자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혐의로 구속, 1심에서 10개월의 실형을 선고, 항소심이 진행되고 있는 등 지역 정치권의 행보가 선택해준 시민들에게는 심한 배신행위로 비춰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의원은 “정치권은 이제 대오각성하고 시민들이 행복한 거제로 이끌고 가야할 것”이라고 말 했다.

최대윤 기자  crow112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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