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문동 주민센터(동장 임문욱)는 지난 26일 상문동 주민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아파트 건설현장소장과 각 단체장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아파트 건설현장이 상문동에 밀집되면서 생기는 민원으로, ‘공사로 인한 소음과 분진 발생’, ‘공사차량 과속 운행에 따른 교통사고의 위험 상존’, ‘대형트럭 상시 운행으로 인한 도로 파손의 심각함’ 등의 주제로 약 1시간 30분 동안 이뤄졌다.

이에 각 단체장은 “무엇보다 주민 및 학생의 안전이 최우선”이며 "위험구간에 신호수 배치 및 중앙분리대 설치를 필히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또, 상문동 방향(거제중앙로)으로 차량이 몰리는 것을 피하고, 양정동쪽으로 분산 운행을 요청했다.

임문욱 상문동장은 "건설 현장에서는 항상 주민의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길 당부했고, 김수원 상문동 발전협의회장은 “각 건설소장, 단체장이 협동하고 배려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상문동’을 만드는 데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상문동은 양정문동지구 아이파크 2단지 건설현장의 토·석 반출로 인한 분진, 상습 교통체증 등으로 민원이 계속 제기되어 왔다.

서민자 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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