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초등학교(교장 김영현)는 지난 16일 6학년 28명을 대상으로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바람직한 시각과 필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북한실상 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탈북 강사인 오용길 씨를 초청해 직접적이고 생생한 북한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오용길 강사는 자신의 경험담을 활용해 북한 어린이들의 생활모습, 북한의 실상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는 현재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북한과 적대적인 관계가 아닌 한민족인 점을 강조해 통일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평소 교과서에서 접하지 못했던 내용들을 사진으로 보고 설명 들었다.

한 학생은 “북한의 생활을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들으며 북한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알 수 있어 좋았다. 북한과 대한민국은 한민족이며 통일이 빨리 이뤄졌으면 좋겠다”며 교육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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