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소년수련관과 샛바람 프리마켓(매니저 신아지)은 나눔으로 마음을 여는 공간인 ‘찾아가는 샛바람 프리마켓'을 운영했다.

샛바람 프리마켓은 2015년부터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주부들로 구성된 여성단체로 지난 17일 아주동 공설운동장에서 아주동민들과 함께 관내 10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여름캠프비 마련을 위한 프리마켓을 진행했다.

하절기를 고려해 오후 시간대부터 저녁 9시까지 진행된 이번 프리마켓은 쾌청한 날씨와 함께 핸드메이드 작품, 중고물품, 신제품 등 가정주부들의 정성이 가득한 물품들로 총 100개의 팀들이 참여했다.

이번 판매자들의 수익금과 현장 모금을 통해 총 1,830,000원을 모금한 후원금은 거제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조월선)에 전달됐다.

이에 조월선 회장은 “조선경기 악화로 후원금이 모금되지 않아 아이들의 캠프진행에 어려움이 컷으나 시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캠프를 진행할수 있게돼 더욱 뜻 깊은 캠프가 될 것이다”며, “아이들에게 주부님들의 고마운 뜻을 꼭 전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찾아가는 샛바람 프리마켓 - 아주동Ⅱ는 8월 21일 일요일 아주동 공설운동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기금은 옥포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의 토요일 주말체험활동비로 지원할 예정이며,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생리대와 라면도 모금해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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