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민홍철 국회의원)는 7일 오후 기초단체장 복수 공천 신청자에 대한 서류심사 및 면접을 실시하고 거제시 등 12개 지역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관위는 이날 거제시장 후보 공천은 문상모, 변광용, 장운 등 3명이 경선을 하기로 의결했다. 이영춘, 우성 예비후보는 탈락했다.

경선 방법은 권리당원선거인단ARS(50%)+안심번호선거인단ARS(50%)로 결정된다. 다만, 선관위로부터 안심번호를 통보받는 기간(7∼10일)과 여론조사 기간을 감안하면 오는 17일을 전후해 거제시장 공천후보가 가려질 걸로 보인다.

공천후보 결정은 민주당의 당헌‧당규에 따라, 도당 공관위의 경선결과가 나오면 도당 상무위원회와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중앙당 당무위원회에서 최종 인준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공관위는 오는 14일 오전 10시에는 광역의원 복수 신청자 및 기초의원 단수 신청자에 대한 면접을 하고, 이어 오는 21일 오전 10시 기초의원 복수 신청자에 대한 면접을 실시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3인 경선지역은 거제시를 비롯해 함양군(김재웅,서필상,이용기), 거창군(김기범,양동인,이곤섭)등 3개 지역이다. 또, 2인 경선지역은 창원시(전수식,허성무), 진주시(갈상돈,김헌규), 사천시(차상돈,최용석), 밀양시(김영기,조성환), 함안군(김용철,이상익), 창녕군(배종열,배효문)으로 의결했다.

이밖에 4명이 나선 양산시(박대근,심경숙,임재춘,최이교)는 적합도 조사, 하동군은 계속심사키로 하고, 단수로 압축된 합천군은 정재영 후보를 공천키로 각각 의결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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