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황철환)는 지난 3일 10시 2층 회의실에서 우승태 농협거제시지부장을 비롯해 11개 지역농축협조합장(일운,장승포,연초,하청,장목,거제,둔덕,동남부,신현,사등,거제축협)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용품 안전모 400개(104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거제시 농·축협에서는 이륜차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과 업무협약식을 가진 후 안전모를 전달했다.

경찰은 교통 외근 및 순찰 근무시 경찰관들이 현장에서 안전모가 없는 노인 이륜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우선 지급할 예정이다.

황철환 경찰서장은 “2019년 거제에서 17명의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했고 이중 오토바이 사망자가 5명"이라면서 "오토바이 사고는 높은 치명상을 지니고 있어 오토바이 사고를 줄이는 것이 교통사망사고 예방의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토바이 사고예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거제시 농·축협 관계자들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교통사망사고가 없는 안전한 거제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승태 거제시지부장은 “교통사망사고 예방에 대한 협력치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면서 "이번에 지원한 이륜차 안전모가 인명피해 예방에 뜻깊게 쓰여지길 바라며, 매년 거제시의 교통안전과 교통사망사고 줄이기를 위해 농·축협에서 교통안전용품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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