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화) 14시 옥포초등학교(교장 문병섭)에서는 거제교육지원청 김복근 교육장, 거제시 김석기 부시장, 경상남도의회 김해연 의원, 거제시 전기풍 시의원등 내빈을 모신 가운데 본교 숙원사업이었던 다목적강당 개관식이 열렸다.

2007년부터 시작된 옥포초등학교 다목적강당 증축 사업은 우여곡절 끝에 도교육청 교부금 10억6천8백만원, 시교육경비 보조금 5억6십만원, 총 15억7천4백만원을 지원 받아 지상 2층 총면적 750.06m2의 다목적 강당을 증축하게 되었다. 옥포초등학교 다목적강당은 2011년 9월 공사 계약을 하고 유치원놀이터 및 체육시설을 해체하면서 공사가 시작되었다. 마침내 2012년 3월 23일 준공 검사와 유치원 놀이터 설치, 유치원 통학로 확보, 본관 건물과 다목적강당을 잇는 캐노피 공사를 끝으로 약 7개월의 공사가 마무리 되었다.

오늘 행사는 내빈들과 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테이프 컷팅을 시작으로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중창부 2팀의 축하공연과 교사들의 피아노3 중주 엘가의 ‘사랑의 인사’로 식전행사가 이루어졌다. 그리고  다목적강당이 이루어지기까지의 경과보고 동영상을 시청한 후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경상남도의회 김해연의원외 네 분에게 감사패를 증정하였다. 

이 날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비가 오거나 날씨가 추울 때는 운동장에서 체육활동을 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전천후로 체육활동 및 무대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하였으며, 5학년 추지윤 학생은 “우리 학교에도 체육관이 생겨서 체육활동을 실내에서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면서 얼굴에 웃음을 잃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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