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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경기 고양 60번 확진자, 지난 주말 거제 여러 곳 관광펜션·식당 등 5곳 들러..시, 확진자와 2시간 이내 동선 겹치는 시민 상담 당부
거제저널 | 승인 2020.06.25 07:24
<변광용 시장이 지난 24일 오후 7시 긴급 소집된 거제시 코로나19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코로나19 60번 확진자 일가족이 지난 주말 거제시 식당과 펜션 및 관광명소를 두루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리고, 감염 우려에 대한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있다.

거제시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고양시에 사는 53세 남성으로 지난 20일과 21일 부인, 자녀 2명과 함께 거제로 가족 여행을 왔다.

이들은 토요일인 지난 20일 오전 10시30분께 부산 해운대 라마다호텔을 출발해 거제에 도착, 옥포동 '옥포굴구이'에서 점심을 먹고 사등면 성포리 '온더썬셋 커피숍'으로 이동했다.

이후 남부면 ‘바람의 언덕’을 거쳐 오후 7시께 숙소인 장목면 '루카스펜션'으로 가 여장을 푼 뒤, 오후 8시 10분께 인근에 있는 ‘점순이네 밥집’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확진자 일행은 다음날인 21일 오전 9시께 숙소를 나서 고양시에 있는 자택으로 돌아갔다. 여행 당시 모든 이동수단은 자가용을 이용했다.

이들의 동선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6.20(토) 12:56 옥포굴구이(옥포동-자차이동), 13:27 온더썬셋(사등면), 16:00 바람의언덕(남부면), 17:50 루카스펜션(장목면), 19:35 점순이네 밥집(장목면), 20:11 루카스펜션(장목면), 21일(일) 09:00 자택(고양) 출발

해당 남성은 지난 2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동행한 가족들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으로부터 통보를 받은 거제시는 24일 오후 7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확진자 일가족과 접촉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 전원에 대한 검사를 하고, 결과 통보 때까지 자가격리하기로 했다. 또 시민불안감 해소 차원에서 확인된 모든 동선을 공개키로 결정했다.

시는 25일 오전 확진자 일행이 다녀간 식당 등 5곳의 말접접촉자 10명에 대한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확진자 일행과 동선과 겹치는 시작 전 1시간에서 종료 후 2시간 사이 같은 장소를 방문한 경우, 반드시 거제시보건소로 연락해 상담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같은 조치는 바이러스의 일반적인 특성상 확진자가 머문지 수 시간에서 최대 하루가 지나면 그 장소의 바이러스는 사멸되며, 동선을 공개하는 것은 자가진단을 위한 것으로서 앞으로 해당장소 방문을 기피하지 않아도 된다고 시 보건관계자는 강조했다.

한편 거제시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외지 유입 관광객에 의한 코로나19 전파 차단을 위해 내달 4일 개장하는 구조라·와현해수욕장, 11일 개장하는 학동흑진주몽돌해변 등 관내 모든 해수욕장에 ‘코로나19 현장대응반’을 가동키로 했다.

시는 현장대응반을 통해 해수욕장 주차장 입구 또는 출입구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마스크 쓰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파라솔 2m 거리두기, 다중이용시설 손소독제 비치, 이용객 명부 작성 등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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