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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조선, 선박 수주 올해 첫 세계1위..LNG선 발주 재개 영향조만간 삼성重-아크틱 LNG2±모잠비크, 대우조선-러시아 쇄빙LNG선 수주 유력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20.08.11 12:27
<왼쪽부터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 LNG선>

한국 조선업이 올해 처음으로 선박 수주량 세계 1위에 올랐다. 앞서 지난 2월에도 한국이 1위를 기록했었으나 그후 데이터가 업데이트되면서 중국이 1위로 바뀌었다.

11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세계 선박 발주량은 68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24척이었다.

한국은 LNG선 4척을 포함해 50만CGT·12척을 수주하며 세계 1위에 올라섰다. 이어 중국 14만CGT·8척(21%), 일본 3만CGT·1척(4%) 순이다.

1~7월 국가별 누계 수주실적은 중국 374만CGT(164척, 57%), 한국 168만CGT(49척, 25%), 일본 68만CGT(43척, 10%) 순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세계 선박 발주량이 작년 동기의 절반 이하로 쪼그라들었다.

1∼7월 누계 발주량이 2018년 2118만CGT에서 2019년 1573만CGT로 26% 줄어든 데 이어, 올해는 661만CGT로 58% 감소했다.

클락슨리서치는 올해 발주량이 제한적인 이유를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선사들의 투자심리 저하와 IMO 2020 황산화물 배출규제 시행에 따른 관망세 심화 등으로 분석했다.

선종별로 살펴보면, A-Max급, S-Max급 유조선, 컨테이너선 발주량은 소폭 감소했으나, 초대형 유조선(VLCC), 벌크선 및 대형 LNG선(140,000㎥ 이상) 등의 발주량은 크게 감소했다.

다만, 7월 한국이 LNG선 4척을 수주하는 등 하반기 발주량은 LNG선을 중심으로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韓 조선업계는 조만간 삼성중공업의 모잠비크 프로젝트와 대우조선해양의 러시아 '노바텍' 쇄빙LNG선 대량 수주가 예상되는 등 전체 수주 증가와 함께 덩달아 조선시황 회복도 기대하고 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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