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처음으로 지난 주 거제시 고현동에서 로또 1등 당첨자가 나온데 이어, 이번 주에도 이웃 복권방에서 연속 1등 당첨자가 배출돼 화제다.

이번에 행운의 1등 복권을 판매한 곳은 거제시 거제중앙로19길 8 '블루진 로또점'으로 당첨금은 24억113만3213원(세전)이다.

이곳은 앞서 지난 17일 추첨한 제959회차 1등 당첨자(30억1531만원)를 배출한 거제중앙로 1904 '나우리고현점'과는 직선거리로 250m 떨어진 이웃이다. 

24일 동행복권은 제960회 로또 복권추첨에서 1등 당첨 번호로 '2·18·24·30·32·45'가 뽑혔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4'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전국 10명이다. 10명 중 9명은 자동, 1명은 반자동을 선택했다. 거제(경남)를 비롯해 서울·경기·전남 2곳, 충남·경북·제주 1곳 등이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56명으로 각 7146만2298원, 5개를 맞힌 3등 2569명은 각 155만7762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과 3개를 맞힌 5등은 각각 당첨금 5만 원과 5000원을 받게 된다.

지난 해 거제에서는 모두 3번의 로또 1등 당첨자가 나와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워진 인생 역전을 꿈꾸는 '로또 마니아'들의 기대를 부풀게 했다.

거제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온 곳은 지난 해 9월12일 제928회 옥포동 '천하명당복권방'(31억3459만원), 5월23일 제912회 사등면 '씨유거제사등대로점'(14억9350만원), 3월28일 제904회 연초면  '코사할인마트'(27억1808만원을) 등이다.

한편 동행복권 로또히스토리에 따르면, 1등 당첨확률은 814만5060분의 1이다. 역대 1등 최고당첨금액은 407억2295만9400원이고, 1등 최저당첨금액은 4억593만9950원이다.

로또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지급기일을 넘긴 당첨금은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당첨금은 1등의 경우 농협은행 본점에서, 2등과 3등은 농협은행 각 지점에서 지급한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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