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정부의 '비수도권 거리두기 단계조정 방안'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15일 0시부터 28일 24시까지 2주간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2단계에서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물론, 지금까지 예방접종 완료자에게 주어졌던 사적모임을 포함한 모든 집합‧모임‧행사 인원 산정 제외, 야외 마스크 미착용 등 인센티브도 전면 중단, 모두에게 예외없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예방 접종에 상관없이 실내 및 실외에서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 유지가 되지 않는 경우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야 한다.

유흥시설, 홀덤펍 및 홀덤게임장, 콜라텍‧무도장, 노래(코인)연습장은 24시부터 다음날 5시까지 운영이 제한된다. 식당‧카페는 24시부터 다음날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식당‧카페의 경우 2인 이상의 이용자가 커피·음료·간단한 디저트류만을 주문했을 경우에는 매장에 머무르는 시간을 1시간 이내로 제한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

종교시설은 정규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 좌석 수 30% 이내 인원 참여 가능하다.

시 방역관계자는 "수도권 4차 유행 진입과 전국 최근 1주일간 1천명 이상 확진자 발생하고, 거제시도 주간 확진자 누적 40명대 발생하는 등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여름 휴가철 등 대규모 확산이 우려되는만큼 전 시민이 사적모임 및 수도권지역 방문 자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나 감염이 의심되면 즉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거제시가 발표한 각 업종별 방역 세부시행 수칙이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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