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 경남서부지부 거제구조대, 거제비전연구소(이사장 정연송) 등 봉사대원 60여명은 지난 13일 거제 능포항 일원에서 수중에 버려진 폐기물과 방파제·해안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바다 속 정화활동을 실시해 폐어망, 폐타이어, 폐가전 등 쓰레기 10톤 가량 수거했다.

이날 실시 된 바다 속 정화활동은 부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와 정연송 거제비전연구소 이사장이 주관해 능포항 바다 속과 방파제·해안에 방치된 폐어망 등 쓰레기 10여톤을 수거함으로써 청정해역 능포항 해양생태계 보존에 기여함은 물론 쾌적한 바다 가꾸기 캠페인도 실시했다.

특히 이날 해상정화활동은 거제비전연구소 정연송 이사장의 특별한 관심으로 전국 최초 수중드론을 이용해 바다 속에 방치된 쓰레기실태 모니터링을 실시한 후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와 경남서부지부 거제구조대 다이버 40명과 봉사대원 20명 등 60여명이 동원돼 합동으로 이뤄졌다.

거제비전연구소 이사장 정연송은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협회장으로 역임하면서 인명구조. 청소년 물놀이 안전교육·생존수영·선상탈출훈련과 바다 속에 방치된 폐어망 등 쓰레기 350여 톤을 수거하는 등 해양안전관리와 해양생태계 보존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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