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박종우 거제시장 인수위원회가 8일 거제시 보훈회관에서 출범해 인수위원회 위촉식 등 본격적인 시정 인수작업에 착수했다.

민선 8기 거제시장 인수위는 지방자치법 제5조(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직 인수위원회, 2022.1.13. 시행)근거 ‘거제시장직 인수위원회 운영 등에 관한 조례(2022.2.24. 공포)’에 의해 구성 및 운영되는 첫 인수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인수위는 8일 위촉식을 시작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인수위원장은 박종우 당선인과 국민의힘 공천 경쟁을 벌였던 정연송 전 거제비전이사장이 맡았다. 인수위는 15명(여성 6명 포함)이며, 실무형으로 기획조정 분과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인수위 관계자는 "출발하는 인수위는 거제시의 현황을 파악하고 거제발전을 위한 비전 및 지표 수립하고, 박종우 거제시장 당선인의 공약을 시정에 반영하는 일을 중심으로 거제시 공무원들과 협업하면서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위촉장 수여식 자리에서 "지역구 서일준 의원과 함께 윤석열 정부와 원팀을 이뤄 거제 100년을 제대로 디자인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그러면서 그는 "항상 귀를 열고 낮은 자세로 시정을 이끌고 유능한 공무원들이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시정을 혁신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정연송 위원장도 인수위 운영에 대해 "박종우 당선인께서 앞으로 시정을 펼치시는데 필요한 내용을 잘 챙기는 인수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