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황연화)는 지역 내 여성 고용창출과 조선 경기 활성화에 발맞춰 여성 조선결선원 인력 양성을 위해 직업교육훈련 ‘조선전기결선 양성과정’을 진행하고 지난 11일 훈련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결선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는 조선업에 종사하는 결선 기업체 대표와 인사담당자가 참석해 조선 고용현황 전망 과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진행하는 기업체에 지원 사업소개, 훈련생들의 결선 시연회 순으로 진행됐다.

시연회에서는 그동안 쌓은 기량을 바탕으로 케이블 탈피, 글랜드 체결, 제어반 접지 후 최종 전등이 켜지는 과정을 시연했다.

시연과정을 지켜본 인사담당자는 훈련생 16명 모두의 열정과 우수한 실력을 칭찬하면서 “생산공정에 따른 조선경기 활성화가 시작되면 조선업 전반에 걸친 구인 공고의 지속적인 발생과 더불어 여성 결선원 채용도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해당 직업교육훈련은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지난 5월16일부터 7월13일까지 41일간 교육 후 취업까지 연계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된다.

한편,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원스톱 취업 지원은 물론 여성친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 ▲기업체 환경개선사업 ▲기업체 협력망 구축 ▲집단상담프로그램 ▲새일여성 인턴제 등 기업체와 지속적인 협조체제로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 및 여성친화기업 확대, 여성의 능력개발 기회를 마련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055-634-2064~2066)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