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경로당'은 거제시 상문동에 있는 블루시티아파트(포스코) 노인회(회장 김민곤)의 별칭이다.

'작은 봉사, 큰 호응'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6월15일 거제저널 미담 기사에도 소개된 바 있는 노인회 주축의 별난 경로당.

이 곳에서는 종이접기, 웃음치료, 전래놀이, 토탈공예 등 지원 프로그램 외에 최근에는 자체적으로 풍난을 이용한 석부작 만들기 교육도 가졌다.

석부작 만들기 교육에 필요한 모든 소품은 자연예술랜드 이성보 시인께서 손수 제공해 2시간 여에 걸쳐 회원들의 열띤 관심 속에 진행됐다.

난의 대가로 인정받고 있는 이성보 선생의 유머와 재치 넘치는 열강에 회원들로부터 수차례의 박수가 터져 나올 정도로 모두가 난생 처음 접해보는 석부작 만들기에 호응이 높았다.

오랜 공직생활을 마친 회원들이 많은 별난 경로당에서는 이외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어린이 등교 교통안전봉사는 물론, 쓰레기줍기, 인사예절교육 등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솔선수범을 통해 아파트 입주민들과 거리를 좁히고 있다.

이렇듯 별난 경로당 회원들은 상호간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 화합을 통해 타 경로당과 차별화 된 운영으로 모범적인 노인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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