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정병원 총경)는 18일 오전 10시 3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1/4분기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심의에는 교통신호기 신설  14건, 횡단보도 신설·이설  13건, 중앙선 절선  14건, 속도제한  4건, 유턴구역 신설 1건, 일방통행 2건, 주·정차금지구역 지정·해제 14건 등 모두 68건이 상정됐다.

특히 이날 상정된 안건 중에는 최근 민원 수요가 늘고 있는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요구가  6건 상정돼  3건은 가결 됐으나 3건은 부결됐다. 전체 심의 결과 가결 27건, 부결 41 건으로 처리했다.  

회의에 앞서, 김동언 위원장(거제서 경비교통과장)은 "지난 2월 인사발령으로 경비교통과장에 새로 부임했다"면서 "오늘 심도있는 심의를 통해 안전한 거제를 만드는데 위원 여러분의 노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주 안타깝게 교통사망 사고가 발생했다"며 "운전자의 기본인 안전띠착용 생활화를 위해 위원 여러분께서 주변 홍보도 아울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도로교통공단 및 거제시 도로·교통행정과 관계자, 모범운전자회, 지역언론사 관계자 등 위원 8명과 간사(교통시설담당) 1명이 참석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jn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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