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아주동 장흥사유치원은 지난 5월26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원아들의 그림 전시 행사를 통해 모인 기부금 121만5000원을 옥포종합사회복지관 기부 릴레이 챌린지를 통해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전시하는 행사를 통해 기부금을 모금해 지역내 이웃들과 마음을 나누고자 하는 취지로 이뤄졌으며, 학부모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 주민들의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양귀녀 원장은 “5월 부처님 오신 날 및 가정의 달을 맞이해 우리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부처님의 자비가 이웃과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포종합사회복지관 강행이 관장은 “아이들이 손수 그린 그림을 기부로 연결시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자비로운 나눔을 실천해주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초복을 맞아 옥포종합사회복지관 무료경로식당을통해 어르신들의 여름나기 보양식 제공에 쓰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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