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오는 21일 을지연습 개시보고를 시작으로 24일까지 3박4일간의 을지연습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55번째로 시행되는 을지연습은 고도화된 북핵·미사일 위협과 사이버공격, 드론 테러 등 북한의 다양한 도발 양상을 반영해 위기상황시 국가총력전 연습(8.16.)을 통한 정부의 비상대비 역량을 점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오는 23일에는 6년 만에 전 국민이 참여하는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하는데 이어 주민대피와 일부구간 차량 이동통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가중요시설 파괴를 대비한 민·관·군·경 합동 실제훈련과 행정기관 피폭을 대비한 소산훈련 등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을지연습 기간 중 시민 안보의식 고취의 장 운영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저널  gjjn322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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