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15일 ‘제28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기념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농업인의 날 행사는 '생명을 전(田)하는 농업, 희망을 답(沓)하는 농촌'이라는 슬로건 아래 힘든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농촌을 지키는 농업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소통·화합의 장을 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박종우 시장을 비롯한 지역 농업인, 농업 관련 단체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에서는 사기 진작을 위해 거제 농업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11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 떡 케이크 커팅식, 아열대푸드 전시 및 시식회 등 미래 농업의 가치를 반영한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박종우 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언제나 농업 발전을 위해 힘쓰시는 농민 여러분을 모시고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이 미래가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농업 경쟁력의 원동력인 여러분들께서 힘을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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