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지난달 28일과 30일에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취약보육(연장반, 장애영유아) 교육을 했다.

지난 28일 진행된 ‘취약보육(연장반)’ 교육은 박미경 원장(장평어린이집)의 강의로, 상호작용의 중요성과 유의점, 연장보육반을 운영하면서 실제 현장에서 이뤄지는 상호작용 내용을 중점으로 다뤘다.

이어 30일 진행된 ‘취약보육(장애영유아)’ 교육에서는 조선구 센터장(부산시 소재 민들레 배움터)의 강의로, 개별화교육프로그램 단계별 진행 과정 및 사례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교육 종료 후 이뤄진 만족도 조사에서 현장에서 볼 수 있는 실제 사례 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져 흥미롭고 만족스러웠다고 답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취약보육 교육을 계기로 보육 현장의 최일선에 있는 보육교직원들이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취약보육을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 속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올해 취약보육 교육을 마지막으로 보육교직원 교육을 마무리했고, 12월 어린이집 대상으로 사전조사를 실시해 내년 연간 운영 계획을 세워 보육교직원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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