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난달 25일 한화오션프라자 해피니스홀에서 장애인가족 80여명을 초청해 가족 공감 토크콘서트 ‘마음 쓰담, 보담’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와 거제시 지원을 받아 거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한화오션의 협력을 받아 추진했다.

가족 공감 토크 콘서트는 ‘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클라리넷의 연주로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가족의 자녀 양육 및 장애인 당사자의 이야기, 비장애자녀의 심리정서 등 다양한 고민 및 감정에 대해 사연을 소개하고 전문가 패널이 직접 대처 방법 및 해결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소통하는 시간을 이어갔다.

이어 오카리나 및 밴드 공연으로 장애인 가족과 음악으로 교감하며 소통하는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전명자 거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센터장은 “우리 가족들이 살아가는 일상을 소통하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이번 가족 공감 토크 콘서트가 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 힐링의 시간이 됐으면 하고, 지속적인 공유와 소통으로 우리가족에게 힘이 될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제저널  gjjn322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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