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최현삼)은 5월 14일(화) 3층 회의실에서 관내 학교 업무관계자 132명을 대상으로 “2013. 학생 정서․행동 특성검사 및 관리 방법”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학생 정서·행동발달지원 사업은 2007년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하여, 최근 왕따, 인터넷 중독 등 학교폭력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학교폭력근절대책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전 학교 대상으로 확대되었으며, 올해에는 전 학교 초1·4학년, 중·고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생 정서·행동 특성검사가 온라인 검사 시스템으로 변경되면서 초등학생 학부모 및 중·고등학생이 온라인으로도 검사를 할 수 있게 되어 서면검사의 문제점을 보완했으며, 학교내 1·2차 검사가 통합되어 학교내와 전문기관 2단계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삼룡초 김주은 보건교사는 올해부터 달라진 온라인 검사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시스템 매뉴얼을 소개하고, 보건급식담당에서는 학교내 1차 특성검사 및 결과처리방법, 학부모 상담 등 운영전반을 설명하여 관심학생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현삼 교육장은 “2013년 계사년 새로이 시작하는 우리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학생들로 자라나고, 학생들이 바라는 행복한 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직원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학교에서는 6월말까지 1차 특성검사를 완료하여 전문기관으로 의뢰하고, 전문기관인 Wee센터와 정신보건센터에서는 심층사정평가를 통하여 관심이 필요한 학생을 선별한 후, 학교·가정·교육청·전문기관의 연계로 상담·치유 프로그램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하게 된다.

거제나우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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