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성년의 날을 맞아 미래 주역이 될 성년들의 앞날을 축하하고 성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의 전통 성년례 행사가 거제시 주최, 거제향교 주관으로 개최됐다.

20일, 거제향교에서 올해 20세가 되는 남․여 성년자 20명을 포함 축하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성년례 재현과 성년선서 및 성년패 증정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큰손님’인 조용국 주민생활국장이 집전하는 가운데 한복 입는 법, 절하는 법, 술과 차마시는 법 등 예절교육을 받았다.

행사로 삼가례(성년자에 대한 세가지 축사), 관례(어른이 되었음을 상징하는 의미로 유건과 족두리를 쓰는 의식), 초례(술 마시는 의식), 성년선서와 수훈례(성년자에게 교훈을 전하는 의식) 등의 전통 성년례를 재현했고, 행사가 끝난 후 큰손님과 성년자들 간의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거제시에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청소년 활동시책을 펼칠 예정이다.

거제나우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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