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도해상공원

행정구역상 통영시에 속하지만  거제시와 인접한 문화해상공원 ‘장사도’

한려수도의 절경과 동백의 조화로 절정을 이루고 있는 ‘장사도’가 중국 여행사들로부터 관광상품 개발지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또 최근 화재의 드라마 SBS  '별에서 온 그대‘의 마지막 촬영지로 유명해지면서 중국현지 아웃바운드 여행사들이 앞 다투어 장사도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3일 거제시와 우호협력도시인 중국 선양시 정부외사판공실 저우바오펑 단장 외 5명이 거제시를 방문해 FIT(Foreign Independent Traveler )여행상품 개발과 지속적인 우호협력증진을 해나갈 것을 협업했다.

권민호거제시장, 중국 선양시와 팸투어 개최

거제시는 2011년 7월 중국 요녕성 선양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2013년 4월에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관광홍보 설명회를 개최하고, 11월에는 선양시 관계공무원, 언론사, 여행사 대표 등을 초청해 거제시의 아름다운 자연을 직접 확인하게 하는 팸투어를 개최했다.

중국 여행사 관계자는 대명리조트의 객실과 주요편의시설은 물론이고  개장을 앞 둔 씨월드를 둘러보고FIT 관광상품에 대해 큰 기대를 하고있다.

또 ‘FIT’ 관광객은 가족, 연인 단위의 소규모 여행자로 거제시의 아름다운 자연 여건과 관광인프라는 충분히 매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쇼핑(부산)과 연계한 관광상품이 개발되면 큰 인기를 끌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맞춰 거제시도 외국 관광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외국인관광객수용태세 준비 (외국어 안내판, 숙박, 먹거리, 친절한 서비스 개선 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박종훈 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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