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거제시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복원 나무심기 행사가 열렸다.

서부지방산림청과 거제시 주최로 이뤄진 이번 행사에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인 연초면 천곡리 산89번지 일원 1ha 해안 기후에 적합하고 이용가치가 높은 편백나무 4000여 그루를 심는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박기남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조정제 거제시 해양관광국장 등 관련 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박기남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지역인 거제에 대체조림을 통해 생태자원을 복원한다는 의미에서 이 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사업비 3억3천만원을 들여 추가로 나무 10만여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