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김영일)는 11일 거제경찰서 3층 강당에서 외국인 근로자ㆍ다문화가정의 생활편의 향상을 위한 법률사무소 및 영화관 업무협약(MOU)체결을 했다.

이번 협약은 이주결혼 다문화가정의 문제 중 상담대상이 여성인 부분으로 여성변호사의 역할이 요구되고 대부분의 외국인 근로자 및 이주가정이 경제적 여유가 없어 문화생활을 제대로 누릴 수 없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무료법률상담 및 피해여성 요구 시 여성변호사 연계, 외국인 근로자 및 외국인 결혼이주가정 영화관람 할인 혜택 등이다.

법무법인 율현법률사무소 박미실 변호사는 “거제지역 다문화여성의 법률 자문으로 열심히 활동하며 피해여성의 아픔을 함께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시네세븐 안병석 대표 역시 “거제지역의 많은 다문화가정과 외국인이 영화를 통해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빠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김영일 서장은 “이번 협약으로 많은 체류 외국인에게 생활편의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고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거제 지역 행복한 다문화 사회구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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