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망사고가 발생한 거제시 연초면 석포리 소재 거제시폐기물처리장<거제시자원순환시설> 전경

16일 10시 25분께 거제시 연초면 석포리 거제시폐기물처리장에서 60대 인부가 청소차(5톤) 적재함을 세척하다 개폐식 파카에 머리가 압착 돼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이날 사고는 숨진 A(60)씨가 청소차를 비우고 적재함에 남아있던 음식잔류물을 세척하던 도중 운전석에 있던 B(39)씨가 개폐식 파카 스위치를 잘못 작동하는 바람에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숨진 A씨와 운전자 B씨는 거제시 음식물처리 위탁대행업체인 M기업 소속이다.

경찰은 A씨 시신을 인근 병원에 안치하는 한편, 운전자 B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현장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 중이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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