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 제184회 거제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201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이 승인됨에 따라 23일부터 7월 12일까지 시 홈페이지에 결산내용을 고시하며, 공보일정에 맞춰 시 공보에도 결산내용을 고시한다.

결산은 예산과정의 마지막 단계로 1회계연도의 집행실적을 예산과목 구조 등에 따라 일정한 형식으로 계산·기록·정리함으로 당초예산과의 차이, 재정운영성과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고 그 결과를 다음 연도의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환류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거제시의 2015회계연도 예산회계 결산 결과, 일반회계 및 공기업특별회계를 포함한 9개 특별회계의 규모는 예산현액 8,112억14백만원, 수납액 8,199억80백만원, 지출액 6,675억87백만원으로 이월액은 1,523억93백만원이다.

또한 이월액 중에는 명시이월 597억63백만원, 사고이월 163억28백만원, 계속비이월 468억90백만원, 보조금 집행잔액 39억72백만원이 포함돼 있으며, 이를 공제한 순세계잉여금은 254억 40백만원이다.

결산결과 예산현액은 전년대비 4.9%증가했으며, 집행율은 82.3%로 지난해 83.1%보다 다소 감소했고, 채무는 2015년말 현재 551억38백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16.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재무회계 결산 결과, 거제시 재정상태는 총자산 3조3,667억30백만원, 총부채 777억58백만원으로 순자산 규모는 3조2,889억72백만원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결산 승인을 통해 전체적으로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으며, 결산검사 과정에서 나타난 개선해야 할 사항은 다음연도의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