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산업고등학교에서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인성교육 및 친구사랑 주간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배려정신을 함양하고 친구와 우정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성교육부 주관으로 진행됐다.

행사첫날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사제동행 배구 경기'가 열렸고 이튿날에는 ‘욕 없 데이(Day)’ 행사가 진행됐다. 하루 동안 사용한 욕의 횟수에 따라 다른 학생들을 칭찬하는 날을 운영한 것이다.

또한, ‘담배빵 대신 크림빵, 소보루빵 먹자!’의 내용인 빵빵한 데이(Day)’, 각 반의 학생들이 서로 꼬리를 물며 한 사람씩 칭찬을 하는 ‘칭찬릴레이’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생은 “선생님들 덕분에 배부르고 즐거운 등교시간이 됐다. 2학기 때도 이러한 행사가 열렸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인성교육부관계자는 “학교 구성원 모두가 만들어낸 밝은 에너지에 만족했고, 2학기에도 유사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