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수월중(교장 이은식)은 2010년 개교하며 신입생들의 교복을 수월중 교사들과 직접 디자인하여 교복 공동 구매를 시작했다.

2011년에도 교복 공동 구매를 위하여 신입생들을 오는 20일에 등교시켜 교복의 치수 재는 행사를 하여 거제 관내 학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학생들은 1월 20일 오전 10시까지 학교에 등교하여 수월중학교 2층 로비에서 교복의 치수를 재어 3월 입학식 때 입힐 생각이며, 이는 시중의 가격보다 50%정도 저렴한 가격이다.

지금 현재 물가가 상승하여 경제적 불황 속에서 교복 공동 구매를 희망하는 학부모들이 많으며, 이러한 행사는 학생들 가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작한 일이며, 이 일은 학년 초 돈이 들어갈 일이 많은데 교복 마련으로 걱정되었던 일이 학부모님 가정에서는 저렴한 금액으로 해결할 수 있어 한 시름 들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학교 측은 학기 초 각가지 등록금과 참고서 비로 걱정하고 계시는 학모님들께 저렴한 가격으로 교복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하여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이러한 교복 공동 구매를 수월중학교의 전통을 만들기로 했다고 한다.

신학기를 맞아 판매되는 교복가격이 수월중학교의 경우는 12만원선이며, 시중 가격은 23만원-24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50%이상 아주 저렴한 가격이다.

이러한 행사는 국가적 문제인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바람직한 행사이며 이러한 행사가 일반화되어 학부모님의 가정에 큰 혜택을 주리라 예상된다.

자료제공 : 수월중학교 연구부장 김미식 (☎ 010-2725-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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