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권진택)가 지난 18일 대학본부에서 양측 관계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경쟁력 강화와 미래가치 창조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학문과 인재육성, 공공의 가치 창조에 공동보조를 취하고 정보공유 및 데이터 개방과 활용으로 국정 운영방향인 정부3.0 국민 맞춤서비스를 실현하는데 협력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협약내용을 보면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정부3.0 실현 ▲산업현장 개발사업에 대한 자문 및 공동연구개발 ▲생산성 향상 관련 기술 대발 및 R&D분야 ▲전문성 강화 및 업무 역량강화를 위한 교류사업 ▲인턴실습 제공 및 위탁교육 등에 협력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권 총장은 “거제가 새로운 해양관광의 중심이 되는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는데 있어 양 기관의 협력접점은 얼마든지 넓어질 수 있다”며,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자”고 말했다.

이에 김 사장은 “대학이 가지고 있는 연구개발과 학문의 가치를 공기업을 통해 현장에 접목하고, 공사 역시 교류사업 확대함으로써 상생의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이 상호 보완관계를 넘어 대학과 공기업이 협력시스템 구축을 통한 바람직한 상생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기간은 1년으로 하되 상호 이의 제기를 하지 않는 한 자동 연장되는 것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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