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나부터 다함께 시민운동본부'(이하 나다운) 친절·예절 분과위원회(위원장 원금자)에서는 친절문화 확산을 위한 ‘먼저 인사하기 운동’을 지난 1일부터 동 지역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다.

‘먼저 인사하기 운동’은 이웃 간 서로 인사를 나눔으로 층간 소음을 비롯한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분쟁을 예방하고, 이웃 간의 소통 계기를 마련해 정감 있는 아파트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지난 1일에 나다운 회원단체인 거제도 관광협의회(회장 진선도) 회원들과 나다운 상문동지부(지부장 강영호) 회원들이 상문동 지역 아파트를 대상으로 홍보 스티커를 부착했다.

또,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인사하기 운동의 취지를 설명하는 것을 시작으로 5일에는 대아 푸른솔 아파트, 6일 부터는 고현동 일대 아파트를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원금자 분과위원장은 "비록 작은 스티커 하나이지만 아파트라는 동일한 공간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이 서로 인사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잠시라도 웃으며 서로의 안부를 물을 수 있는 사람 냄새 나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거제시 '나부터 다함께 시민운동본부'에서는 ‘나부터, 작은 것부터, 지금부터’ 라는 슬로건 아래 생활 속에서 작지만 실천가능한 일들을 발굴하고 추진해 작은 것에서부터의 소리 없는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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