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노인통합지원센터(회장 권선이, 시설장 김은지)는 지난 3일 생일을 챙기기 어려운 기초수급 및 차상위 노인 15명과 생일잔치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대원군 숯불갈비(대표 이상봉)에서 노인들에게 점심을 후원해줬고 거제수성회(회장 이부성)에서는 선물과 떡케익을 준비했다.

또한, 민요사랑 섬 국악예술단(대표 이순금)회원들이 준비한 흥겨운 민요를 장구 장단에 맞춰 따라 부르고 춤도 추는 등 흥겨운 시간을 가졌으며, 거제에 거주한지 오래됐지만 이동이 불편해 가보지 못했던 '거제 섬 꽃축제' 에 나들이도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노인은 "매일 집안에서만 있다가 오랜만에 외출인데, 예쁜 꽃도 보고 맛있는 고기도 먹고 하니 우울했던 마음이 한결 밝아지고 기분이 좋네요" 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주연 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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