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상영)은 12일 자원봉사자 후원자를 위한 ‘감사의 밤’ 행사를 거제시네세븐 영화관에서 열었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에 정기적 활동을 이어온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바련 됐으며,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180여명이 참석했다.

1부 순서에서는 거제시장 표창 및 우수자원봉사자 우수후원자 감사패 전달, 봉사 200시간, 500시간, 1000시간 달성 자원봉사자 감사 뱃지 수여 등의 시간을 가졌다.

자원봉사단체인 ‘신현농협여성대학풍물회(회장 김둘자)’와 후원단체‘거제거룡로타리클럽(회장 손천기)’ 복지관 ‘이연희 영양사’가 거제시장 표창을 받았다.

또 ‘노영옥’,‘이신희’,‘정정숙’봉사자와 자원봉사단체 ‘바르게살기여성농악대(대장 전갑례)’,‘행복비타민(회장 이병훈)’가 자원봉사자 감사패를 받았다. 후원자 감사패 수상자로는 ‘삼성중공업’과 ‘허성원명가’,‘故조응섭·故윤금자 내외’가 선정 됐다.

이어, 봉사 200시간, 500시간, 1000시간 달성자에게 감사 뱃지를 증정했으며, 복지관 개관 이후 처음으로 봉사시간 1000시간을 달성한 봉사자가 탄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시장상을 받은 신현농협여성대학풍물회는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에 꾸준한 봉사활동 뿐 아니라 매년 연말에 후원금도 기탁해 왔는데 올해도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 했다.

2부에서는 최신영화 ‘판도라’를 상영하고 복지관 직원들의 감사의 마음이 담긴 답례 선물을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들에게 전달, 행사를 마무리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봉사자와 후원자를 위한 감사행사인 만큼 직원들의 정성과 고생이 느껴지는 시간이었다”며“내년에도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영 관장은 “올 한해 애써주신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dongho13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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