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15일,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사등면 사근2지구의 마을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난해 사업지구 지정을 위해 개최한 이래 두 번째로 가진 설명회로 지금까지의 사업추진 과정과 향후 측량계획 및 일정에 대해 토지소유자에게 설명하고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가 됐다.

시는 지난해 12월, 사근지구와 황포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을 1년여 만에 조기 완료한 바 있으며, 올해 12월 사근2지구와 도장포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고자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소유자의 동의와 합의하에 국가 예산으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토지에 대한 경계 분쟁이 사라지고 토지의 이용 가치가 높아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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