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함 함장 이행수 중령 및 부대원 20여명은 지난 17일 장목면 송진포리 양파 주산지에서 양파 수확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배를 인수하기 위해 대우조선소를 방문했을 때 거제 양파수확에 일손이 부족하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행수 함장은 “오는 22일 예정이던 MT를 전 부대원과 함께 농촌일손돕기로 대체 해 부족한 농촌의 일손을 돕는 것이 더욱 보람되며, 이것이 바로 군인의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 농업기술센터는 농번기인 지난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농촌일손돕기 추진센터(☎055-639-6392~6395)를 농협중앙회 거제시지부 및 면‧동에서 운영하는 인력알선창구와 유기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