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양문화관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꿈다락 기획사업 '보물섬으로의 초대장' 아트캠핑을 성공리에 마쳤다.

아트캠핑은 조선해양문화관과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고, 문체부, 경상남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후원, 협조로 시민들이 주말에 바다와 예술을 즐기며 힐링 여가를 보낼 수 있는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기획, 전액 무료로 진행됐다.

이번 캠핑은 거제의 자연 환경인 바다를 소재로 가족 모두가 보물찾기 미션 활동을 통해 조형 예술적 상상력을 발휘하는 예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1일차는 바다 수집 대작전, 2일차 바다는 예술가, 3일차 우리가족 최초의 전시회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이 고유의 경험으로 해양문화를 보다 친근하게 경험하고 자유롭게 조형예술로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결과 작품은 기획전시실에서 관람객에게 공개된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가족은 “각 가족의 입장에서 계획되고 배려된 프로그램에서 전문가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고, 창의적 문화체험을 넘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찾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선해양문화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하는 색다른 문화예술 경험 확대로 지역민 문화욕구 충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트캠핑의 결과물은 8월 12일까지 조선해양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우리가족 최초의 전시회 '보물섬으로의 초대장'展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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