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총장 전영기)는 올해 사회계열 내 관광경영학과(학과장 이헌)를 신설하기로 하고, 현재 내년도 입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관광경영학과 신설은 지역 관광산업의 본격적인 인력 인프라를 지원해, 지역발전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으로 전체 교수들의 동의 속에서 추진돼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평생교육원장 이 헌 교수를 학과장으로 임명했다.

이 헌 교수는 현재 거제시의회 관광발전특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관광산업과 관련한 세미나, 토론회 및 특강을 여러 차례 이행하고 있다.

관광경영학과의 정원은 20명으로 이미 절반 이상의 입학생을 모집해 두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관광분야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이 높음을 알 수 있다.

전영기 총장은 “지역 대학의 새로운 사명을 인식하고 거제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지역과 대학의 발전을 도모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 헌 신임 학과장은 “평생교육원의 운영과 공학자로서의 사명을 망각하지 않고, 부과된 관광경영에도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지역에 꼭 맞는 교육과정과, 학생 봉사단 등을 만들어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여러 기획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전국 유수대학을 벤치마킹 하기보다는, 지역적 현실과 수요자인 지역민 의견을 중심으로 혁신적인 교육과정과 운영방안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거제대 관광경영학과는 이미 거제시와 협약을 맺었으며, 이를 위해 관련 산업체, 거제시, 그리고 학과의 공동 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학측은 신입생 40%에 대한 외부 장학금 지원과 대학 등에서 추가로 마련할 장학금으로 100% 전원이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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