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26일, 27일 양일간 전남 강진군 다산기념관(다산수련원)에서 6급 공무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청렴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렴과 공직기강 확립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기에 중간관리자들의 청렴 역량 강화와 청렴 의식 제고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다산체험프로그램에 따라 1·2기로 나누어 참여했다.

다산의 유배생활 공간인 다산초당을 비롯해 다산기념관, 백련사 등 강진의 주요 다산 유적지을 답사하며 다도체험, 다산 청렴 강의 등을 통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애민사상과 공무원으로서 지켜야 할 자세 등을 배울 수 있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가한 한 공무원은 "워크숍을 통해 다산 선생의 마음가짐, 다산 철학을 되짚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며 "다산의 청렴정신을 본받아 청렴 거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내가 먼저 청렴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지난 2월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부서별 청렴시책 추진,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강화, 부패취약분야 청렴 모니터링 운영 등 시민 눈높이에 걸맞은 청렴도 상위권 달성을 위하여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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