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열)은 지난 27일 도내 18개 지역교육지원청 교육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교육청에서 ‘경남도 교육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동지역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이 전면 확대됨에 따라 기존의 수익자 부담 경비와 무상급식비 차액으로 질 낮은 급식이 우려됨에 따라 그 현황과 문제점을 알아보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대책으로 추가 경비지원도 중요하지만 로컬푸드 식재료 공급으로 학교급식 질 향상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 지자체와 공동 협력해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립해 급식단가에 맞는 균형 있는 표준식단으로 급식 질 차이를 줄이고, 무엇보다 급식단가로 포괄하는 학교급식이 아닌 음식의 문화 및 예절을 배워 감사한 마음을 가지는 밥상머리교육으로 식생활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중지를 모았다.

이에, 박종철 거창교육장은 "거창급식지원센터는 거창축협과 함께 거창군청, 학부모, 교육청이 주도해 지역특산품을 조사하여 급식에 반영함으로써 만족도 높은 급식을 실시하고 있다"며 정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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