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복근)은 11월 8일 제산초등학교에서 관내 초등학교 교장, 교감 선생님을 비롯한 70여명의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수업연구교사 사례발표 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경상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거제교육지원청이 주관하여 교사들의 수업연구 및 수업발표 기회 제공을 통해 연구하며 가르치는 학교 풍토를 조성하고 교사들의 수업기술 향상을 통한 교실 수업개선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 날 사례발표에 참가한 9명의 수업연구교사들은 지난 5.25(수)～27(금), 10.25(화)～27(목) 두 번의 수업공개를 거쳐 일 년동안 연구하고 적용한 활동을 발표하였다. 두 번의 수업과 사례발표 점수를 종합하여 순위가 정해지고, 그 결과는 도교육청에 보고되어 교육감이 시상하게 된다.

김홍곤 교육지원과장은 수업은 교육활동의 ‘꽃’이자 우리 교원들에게는 ‘생명’과도 같은 교육의 핵심 활동임을 강조하며, “오늘 발표하신 선생님들의 교수․학습지도 기술이 일선학교에 일반화되어 교실수업 개선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면서 앞으로 교수․학습방법 개선을 통한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에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본 대회는 수업전문가인 수업명사를 발굴하기 위한 대회로서 참가 자격은 학습지도연구대회, 교실수업개선 실천사례 연구대회, 영어수업 개선 연구대회 중에서 1등급을 수상하거나 3회 이상 입상해야 참가할 자격을 얻으며, 본 대회에서 1등급 2회 또는 3회 이상 참여자 중 1등급 1회 이상 수상을 해야 수업명사로 선정되게 된다. 현재 거제교육지원청에서는 3명의 수업명사를 배출하고 있으며, 이 날 결과에 따라 새로운 수업명사가 탄생할 예정이다.

7일간의 공개수업과 사례발표에는 경력이 적은 교사들이 많이 참석하여 진지한 표정으로 참관하였으며, 교실수업 개선의 다양한 지도 방안들을 배우고 자신의 학습지도 방법을 한 번 더 되돌아보는 자기 연찬의 기회로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알찬 연수의 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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