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전동(동장 김백구)은 11월 29일 마전 마을회관에서 기관· 단체회원, 마을주민, 거제대학교 유학생 등 80여명의 봉사자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동은 지난 9월 사랑의 텃밭에 봉사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배추 1,000포기와 무 100개를 식재하였으며 정성들여 가꾼 배추와 무를 지난 28일 수확하여 이날 행사를 치렀다.

 정성스레 이날 담은 김장은 관내 경로당을 비롯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세대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시설, 격무기관 등에도 전달할 예정이다.

 김백구 마전동장은 “바쁜 와중에도 많은 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웃사랑에 함께 동참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주변 어려운 이웃을 항상 배려하는 분위기가 확산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재향군인회여성회(회장 정순옥)와 주부민방위기동대(대장 정운숙)에서 돼지수육과 막걸리, 손두부 등으로 경로당 어르신들과 봉사자들에게 대접해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편집부  news@geojejournal.co.kr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