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 국회의원은 5일, 지역 언론사 2곳에 칼럼을 게재한 J모 변호사와 해당 언론사들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는 등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J모 변호사는 지난 4일과 5일, 지역 언론사 2곳에 각각 동일한 내용의 '거제시 6.2지방선거 감상법'이라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악의적 칼럼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번 지방선거 공천문제와 관련, "후보가 1명뿐인 지역을 제외하고 2명 이상의 후보가 공천에 도전한 곳은 모두 여론조사 경선방식에 의해 공천을 했음에도 이 칼럼 내용에는 자신을 매착없는 언행을 했다고 비난하며 또한 이번 선거와 관련 사천(私薦)을 했다고 주장, 이는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후보를 결정하고 투표를 통해 지방정부와 지방의회를 직접 구성한 거제시민 전체를 능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윤 의원은 "해당 칼럼에 기재된 여론조사 기관명, 출국 금지자에 공천자가 포함됐다고 기재한 부분, 축구클럽과 산악회를 불법 사조직으로 단정한 부분 등 수 없이 많은 내용 중 어느 하나 사실인 부분이 없어 해당 칼럼을 악의적이고 모욕적인 헐뜯기라고 판단해 검찰에 고소와 얼론중재위원회 회부 등 단호한 법적 대응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J모 변호사는 지난 4일과 5일, 지역 언론 T사 등 2곳에 각각 '거제시 6.2지방선거 감상법'이라는 칼럼을 게재했었다.

이맹화 기자  mang-07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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