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김경택 사장)는 거제관광모노레일 동선 주변에 새로운 볼거리사업의 일환으로 수국테마길 조성에 나서 2~3년 후에는 아름다운 수국의 향연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수국테마길 조성은 거제계룡사진동호회(옥세희 회장)를 중심으로 거제사진연합회 5개 단체와 거제시 관계자,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지난 4일 수국심기행사를 가졌다.

수국 220주를 식재한 이번 행사는 묘목 3년생 70주는 주두옥(계룡사진동우회 전 회장) 씨가 기증했고, 나머지 150주는 남부면 윤길수 씨가 직접 삽목해서 키운 2년생 묘목을 기증해 행사를 가지게 됐다.

수국심기 행사는 올해 뿐 만 아니라 향후 5년 간 점진적으로 확대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참가한 사진 단체는 계룡사진동호회, 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거제지회, 삼성포커스, 바다사랑사진단이다.

거제관광모노레일은 앞으로도 야생화 군락지 4개소(맥문동, 알리움, 수선화, 꽃무릇) 확대 조성, 야생동물 소리 및 조형물 구성, 홍단풍 구간 조성, 소원성취 돌탑 추가 조성, 나만의 메시지 LED 전광판 및 안내표지판(거제9경, 9미) 설치 등을 추가로 진행해 모노레일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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