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천, 9일 4명 접수

4.11 총선과 관련 새누리당 공천 신청 접수 마감시한이 하루 남았다.

거제지역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희망하는 예비후보들은 총 6명으로 9일 현재 4명이 공천 신청을 마무리했다.

7일 오전10시께 설대우 예비후보가 처음으로 접수를 완료했으며, 8일에는 진성진·염용하 예비후보가, 9일 오전에는 황수원 예비후보가 공천신청 서류를 접수했다.


△ 좌로부터 설대우, 염용하, 진성진, 황수원예비후보

윤영 국회의원과 김현철 예비후보는 현재 모든 신청서류를 완료하고 9일 오후나 10일께 중앙당에 서류를 접수할 예정이다.

그러나 새누리당 중앙당 차원에서 신청 접수기간을 일주일 이내에서 연장하거나 추가 공모기간을 두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변수는 남아 있는 상태다.

새누리당 권영세 사무총장은 “공천신청에 앞선 3일간의 공고기간이 주말이 되다 보니 서류구비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 같아 접수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힌바 있다.

3명의 예비후보가 경합중인 민주통합당은 오늘부터 11일까지 온라인으로 공천 신청을 받는다.

박종식·변광용·장운 등 3명의 예비후보는 9일 현재 공천신청 서류가 모두 준비되는대로 서류를 접수할 예정이며 늦어도 10일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통합진보당은 이세종 예비후보를, 진보신당은 김한주 예비후보를 이미 당내 후보로 결정한 상태다.

19대 총선에 출마하는 도내 야권 예비후보 49명(민주통합당 32명, 통합진보당 15명, 무소속 2명)이 야권 단일화 서약서에 서명하며 발 빠르게 야권 단일화 진용이 갖춰가고 있다. 이날 야권단일화 기자회견에는 박종식 예비후보와 김한주 예비후보는 참석하지 않았다.

유일한 무소속인 김한표 예비후보는 다른 후보들과의 연대 가능성을 열어 두고 현재 독자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 거제타임즈 백승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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