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진목초등학교(교장 김영한)는 지난22일 지역사회시민으로부터 골동품을 기증받아 학교역사코너에 전시했다.

기증자는 해금강 로타리 클럽의 전회장 출신의 이채숙씨로 평생 취미생활로 자신이 모은 골동품을 진목초등학교에 흔쾌히 기증한것.

기증받은 골동품은 도자기 외 80점으로 진목초등학교 학교역사코너에 전시해 아동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기증자 이채숙씨는 “평생의 취미생활로 모은 골동품으로 본인이 아끼는 것이지만, 학교에 전시하여 학생들의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했다.

이에 김영한 교장은 “이채숙님의 기증으로 우리 학교 역사 코너가 박물관 못지 않은 전시관처럼 만들어져 무척 고맙게 생각하고 사회과와 같은 관련 교과에 수업자료로 활용해 학생들의 역사의식 함양에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학교역사코너를 관람한 원성미(6학년) 학생은 “다양한 골동품이 학교에 전시되어 있어 박물관이나 역사관을 가지 않고도 역사적인 자료를 볼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 그리고 사회시간에 글이나 그림으로만 배웠던 자료를 직접 보니 무척 신기하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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