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곡초등학교(교장 박종성) 학생들은 매일 아침 활기차고 즐거운 하루를 시작한다.

등교하면 교문 앞에서 반갑게 맞아주시는 배움터지킴이 할아버지, 학교에 들어서면 아침 음악방송을 통해 들려오는 맑고 밝은 노래 소리, 담임선생님과 친구들이 함께하는 아침 운동 때문이다.

본교에서는 ‘행복한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꾸준히 아침 운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매일 아침, 등교하여 10분씩 달리기나 줄넘기로 몸과 마음을 깨우며 상쾌한 하루를 연다.

박종성 교장선생님은 “요즈음 학부모님들은 자녀들의 학력에만 높은 관심을 갖고 계시지만, 체력이 뒷받침 되지 않은 학생은 결국 좋은 성적을 얻기 어렵습니다.”라며 학교체육활동에 계속 힘쓸 것임을 강조했다. 실제로 중곡초등학교는 지금까지 각종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면서도 매년 학력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앞으로도 꾸준한 아침 운동이 학생들의 운동습관과 건강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켜 학생 건강 체력 향상이라는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

박종훈 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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